검찰, 차승원 아들 징역 10월 구형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배우 차승원 씨의 아들 차노아 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차 씨는 "몸이 좋지 않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검찰은 "공인으로서 잘못에 응당한 책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차 씨는 지난 3월 미국 국적 방송인 비앙카, 가수 최다니엘 씨 등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지난달에는 여고생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차 씨의 선고공판은 오는 17일 열립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