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도로가 파인 이른바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5년새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2008년 209건에 불과했던 포트홀 사고는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051건으로 집계돼 4년여 만에 5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별로는 지방이 2961건으로 전체 포트홀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경기, 부산,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포트홀 사고에 대한 보상금액은 총 36억191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 포트홀은 아스팔트가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나 눈이 녹은 물이 스며들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