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부 언론이 혼외아들과 관련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다시 보도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채 총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발이라고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채 전 총장 측에서 어떤 반응이 나왔나요?
【 기자 】
네, 오늘(30일)3시 40분쯤 일부 언론이 혼외아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임 모 여인의 전직 가정부의 진술을 통해 사생활을 또 폭로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이 일고 있는 채 군의 집에 수시로 들락날락 하면서 아이 아빠 행세를 했다는 건데요.
이 보도를 접하고 채 전 총장이 매우 격분한 것으로 변호인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먼저 임 씨 관련 인물의 인터뷰 내용은 엉뚱한 사람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전혀 사실 무근임을 밝혔는데요.
임 여인이 가족과 주변인물들에게 채동욱 전총장이 아이 아빠
그러면서 더 이상 사실 무근의 진술들을 동원해 의혹이 진실인 것처럼 포장해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오늘의 이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 뒤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