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알뜰폰이 2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됩니다.
우체국 알뜰폰은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와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의 국정과제 실천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해 5월 첫 발표 후 4개월만에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은 요금제와 단말기로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알뜰폰 사업자는 LG텔레콤 U플러스, KT올레, SKT 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 등 총 17종으로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등 총 18종으로 구성됐으며 선불 요금제 기본료는 0~1만원으로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입니다.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원~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입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이 저렴하며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해 월 100분을 이용할 경우 1만원이 저렴해 평균 약 30%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약정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호환여부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로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비는 알뜰폰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로 시행됩니다.
알뜰폰 가입은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게 됩니다.
강원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위해 약정 상품을 최소화했으며 단말기 역시 요금제의 특성을 살려 준비
우체국 알뜰폰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체국 알뜰폰, 기존 통신비가 너무 비싸긴 해” “우체국 알뜰폰, 한 번 구경하러 가봐야지” “우체국 알뜰폰, 우체국에서 이제 폰도 파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