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미 아이 엄마의 편지에도 밝혀졌지만 임 모 씨와 혼외관계도 없었고, 따라서 아들 의혹은 근거없다며 명백한 오보라는 취집니다.
남자:더욱이 이석기 내란 음모 등 중차대한 사건이 진행 중인 터라, 이번 보도는 총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의 명예와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조선일보라는 매체의 영향력이나 스캔들기사의 파급력을 감안하면 거짓으로 드러나도 피해 회복이 어렵다는 점도 피력했습니다.
조선일보의 보도 행태도 꼬집었습니다.
종전 장자연, 이만의 전 장관의 사건을 다뤘을 때와 보도 원칙이 다르고,
또 혼외아들 보도를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가 의혹으로 바뀐 점, 당사자인 본인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고 기사화한 점 등을 문제삼았습니다.
그러면서 판결이 확정될 경우 1면에 실을 정정보도 예제문과 불이행에 관한 처분도 언급해놨습니다.
채 총장은 소장에서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주진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