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권혁수 전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대한석탄공사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권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권 사장은 1975년 대한석탄공사에 입사한 내부 출신으로, 30여년 동안 관리 및 기획 분야를 두루 거치며 관리이사 및 기획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2008년 부사장직을 끝으로 정년퇴임 한 뒤 2011년부터 강원랜드
감사위원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석탄공사 사장으로 낙점됐습니다.
이에 따라 권 신임 사장은 임기 3년간 석탄공사의 만성적자를 개선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앞서 전임인 김현태 사장은 6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석탄공사가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해임을 건의함에 따라 7월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