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충남 천안에서는 추석을 맞아 외가를 찾은 어린 남매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밤 9시쯤 충남 천안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 남매가 숨졌습니다.
10살 이 모 군과 8살 이 모 양이 추석을 맞아 외가를 방문해 잠을 자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겁니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남매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급히 집 밖으로 몸을 피해 화를 면했고, 남매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깨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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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서 차량에 깔린 부상자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19일) 밤 11시 10분쯤.
부산 개금동에서 32살 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옆자리에 탄 50대 최 모 씨가 숨지고 박 씨를 포함해 함께 차에 탄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