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고요?
【 답변 】
오늘(18일) 새벽 4시 40분쯤 충북 청원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했는데요.
45살 오 모 씨가 몰던 22톤짜리 화물차가 앞서 가던 45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량 5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의 딸 11살 김 모 양이 숨지고 김 씨를 비롯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느라 1시간 동안 이 일대 교통이 정체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를 운전한 오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질문 】
선박에서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다고요?
【 답변 】
오늘(18일) 오전 7시 20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남동쪽 59km 해상에 있던 240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배 안에는 선장 43살 김 모 씨를 포함한 3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김 씨 등은 화재 직후 배에서 탈출해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중 해경과 러시아 선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선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