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접촉 없으면 사람 감염 안돼"

전라북도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병든 닭과 직접 접촉하는 경우에만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이 바이러스가 섭씨 75도에서 5분 동안 열처리하면 완전히 살균되기 때문에 닭고기를 익혀 먹으면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관련자, 그리고 방역 요원 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보호복을 지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