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1시간여 동안 대치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젯(16일)밤 11시 반쯤 서울 명륜동에 거주하는 전처 49살 이 모 씨를 찾아가 집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편 씨는 전처와 8년 전 이혼하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죽고 싶어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승욱 / hong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