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양, 구조조정 가속화…동양파워 지분 10% 매각 추진?
최근 재무구조 악화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동양.
동양매직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양파워의 지분을 매각 한다는 소식인데요.
동양이 계열사인 동양파워의 지분 10% 가량을 매각한다는 겁니다.
그동안 동양파워 지분 매각과 관련해 한화에너지의 인수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동양파워가 사업권을 갖고 있는 강원도 삼척화력발전소 사업이 큰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돼 지분을 팔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양은 2019년부터 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으로, 연 매출 1조 5천억 원에 영업이익 3천억 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양은 동양매직 매각을 통해 신탁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고, 동양 파워 지분 매각으로 삼척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동양그룹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것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 디엔에이링크, ‘개인식별칩’ 세계 최초 상용화…국방부와 계약 추진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가 국방부와 개인식별칩 납품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12일 SNP 마커를 활용해 손상된 유해의 DNA까지 분석할 수 있는 어큐아이디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개인식별 분석은 물론 부계 모계 확인, 혈족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법의학에 유해발굴사업, 실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활용될 전망인데요.
사측에 확인한 결과 “현재 국방부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3. 태산엘시디, 공개매각을 통한 M&A 진행…대상은 누구? 시기는?
TFT-LCD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Back Light Unit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인 태산엘시디.
지난주 태산엘시디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공개매각을 통한 M&A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발표 다음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인수 협상대상이 누구일지, 인수대금 규모는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키코사태와 관련 대법원 판결이 10월 안에 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와 맞물려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태산엘시디의 피해액이 1,700억 원에 달하는데, 보상액이 최대 7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천억 원 수준은 보상받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이렇게 되면 매각 금액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측에 확인한 결과 “M&A진행 중이라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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