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거포 최형우(30)가 뒤처지는 듯하던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최형우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1사 1루, 볼카운트 3B-1S에서 넥센 선발투수 문성현의
지난달 29일 문학 SK전에서 24호 홈런을 터뜨린 지 13일 만에 시즌 홈런 25개를 기록한 최형우는 이 부문 1위 박병호(넥센·27개), 2위 최정(SK·26개)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박병호와 최정은 9월 들어 나란히 2개씩의 아치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