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소식을 알아보는 <사건24시> 입니다.
밤사이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할인마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사회부 전정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전정인 기자! (네, 사회부 전정인입니다.)
【 질문 】
피해가 상당히 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25분쯤입니다.
지금 보시는 그림이 당시 화재가 났을 때 모습인데요.
워낙 불길이 거세 3시간 반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가 난 곳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할인마트입니다.
마트 안에 대량으로 진열돼 있던 부탄가스들이 터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마트 안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마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8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는데요.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질문 】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요?
【 기자 】
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6시쯤입니다.
충북 음성군 두성리에 있는 신축공사장에서 지하실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거푸집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거푸집 위에서 작업을 하던 50살 신 모 씨가 7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 씨는 떨어지면서 얼굴 등을 다쳤지만, 허리에 착용하고 있던 벨트가 철골 구조물에 걸리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 질문 】
승용차가 주차장 승강기 문을 들이받고 추락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사고 당시 구조 영상인데요.
승용차가 차량용 승강기 문을 들이받고 승강기 출입구에 걸린 겁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명일동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7살 김 모 씨가 차에 갇혀 3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사고로 승강기가 멈춰 서면서 차에 탄 채 승강기로 이동하던 71살 이 모 씨가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24시 전정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