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진당 의원 측의 공동변호인단이 "국정원이 수사권을 빙자해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동변호인단 김칠준 변호사는 오늘(4일) 기자간담회에서 "유력한 증거인 녹취록은 국정원이 사람을 도구로 사용해 감청한
또, 혐의에 맞춰 녹취록의 일부를 교묘하게 짜깁기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내란음모혐의에 대해서도 지난 5월 모임은 단순 강연을 하는 자리로 내란을 위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한 자리가 아니라며 무죄를 확신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