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이거였어?”…승객들 보상은 얼마나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코레일이 1일 대구역 열차 사고원인은 기관사·열차승무원의 선로 및 신호상태 확인소홀, 로컬 관제원의 운전정리 사항 미통보 등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측선에 멈춰 있다가 KTX가 본선을 완전히 지나가고 나서 출발해 본선에 들어가야 할 무궁화호가 빨리 출발하면서 KTX 열차의 옆을 부딪치면서 일어났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차량 기관사들과 무궁화호 여객전무, 대구역 관제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사고의 책임을 물어 본부장급 2명과 대구역장 등 관련자에 대해 복구완료 직후인 이날 오후 직위를 해제했습니다.

아울러 코레일은 이번 열차사고 때문에 중단된 열차에 대해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KTX의 경우 20분 이상,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40분 이상 지연 시 운임의 12.5∼50%에 해당하는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이 사고로 발생한 지연 보상금은 전국 모든 역에서 1년 이내에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다음번 열차 이용 시에 보상기준액의 2배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확인 소홀이랑 미통보였구나”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사망자가 없어서 다행”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