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한국전쟁 국군포로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탈출해 귀환했던 조창호 예비역 중위가 오늘 새벽 0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지병인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육군본부 직속 포병 소위로 참전했던 조씨는 1951년 강원도 인제 전투에서 중국군에게 포로가 돼 43년 동안 북한에 억류됐었습니다.
조씨의 유해는 화장된 뒤 동작동 국립현충원 안의 영현봉안시설인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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