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 이제는 더위가 지긋지긋하시죠?
일단 다음 주가 지나면 급한 불은 좀 꺼질 것 같습니다.
이달 말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가를 찾거나 다리 밑과 나무 아래 그늘을 찾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윤민식 / 서울 개봉동
-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자겠고요. 녹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황명연 / 서울 대방동
- "낮에 찜통더위죠. 너무 더워요. 그래서 이렇게 나무 밑에 나와서 자연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일본과 중국에도 동시에 영향을 미칠 만큼 평소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더위를 식혀 줄 반가운 비가 잠깐 내리고, 이달 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인터뷰 : 박정민 / 기상청 예보관
- "8월 하순에는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에 걸쳐 평년보다 다소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지금의 폭염은 비가 내린 뒤 잠시 주춤해졌다가 9월 중순이 되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