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8시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지하철 1호선 세류역에서 47살 여성 이 모 씨가 하행선 열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당시 기관사는 경찰에서 "승강장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급하게 제동했지만, 속도가 빨라 서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오자 이 씨가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