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프로축구 경기를 해외 도박 사이트에 실시간 중계한 혐의로 대학생 21살 김 모 씨와 중국인 유학생 23살 L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1게임에 9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모두 31차례에 걸쳐 유럽 도박 사이트에 스마트폰으로 경기내용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
또, L 씨는 하루 7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중국소재 사이트에 가입한 뒤, 모두 4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명목으로 불법도박 사이트에 중계하는 중국인 유학생이나 대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