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3일) 10시쯤 용인의 한 농장에서 탈출한 곰이 주택가에서 뛰어다니다 소방대원에게 붙잡혔습니다.
앞서 부산에선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철도 선로에 걸렸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새끼 곰 한 마리가 힘없이 누워 있습니다.
어젯밤(3일) 10시쯤 농장에서 탈출한 곰이 주택가를 뛰어다니다 소방대원이 쏜 마취총을 맞고 쓰러진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포획한 곰을 농장에 넘겼습니다.
승용차가 철도 선로에 걸려 있습니다.
구조대원과 견인차량까지 동원돼 간신히 차량을 빼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젯밤 10시쯤 59살 전 모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택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이 타며 소방서 추산 천만 원 가까운 재산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광역 버스를 터널 밖으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버스 연료통에서 가스가 새며 차량이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43살 김 모 씨 등 3명이 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