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몰카' 촬영한 중국인 검거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2일) 오후 4시 20분쯤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 5명의 신체 특정 부위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36살 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과 12년에도 각각 1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같은 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