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구리개발업체 '카작무스'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한국광물자원공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삼성물산의 카자흐스탄 동광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경제개혁연대는 "삼성물산이 2004년 카자흐스탄 동광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카작무스'를 삼성의 전직 임원인 차 씨에게 헐값에 매각해 1800억 원대 손실을 입혔다"며 이건희 회장과 차 씨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