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오래(회장 함승희)는 어제(30일) 오후 7시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새 Frame,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제30회 정기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홍진 KT사장은 "창조경제는 '생각의 유연성’에서 시작한다며 '일하는 방식’과‘규제의 틀’을 바꾸는 게 창조경제의 첫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홍진 KT사장은 "공무원과 공기관에서 창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일하는 제도와 문화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패널로 참석한 황영기 전 우리지주 회장은 "규제철학을 버리고 금융에서 창조 마인드를 도입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배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창조경제'가 5년마다 슬로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공무원 자체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
박기주 KD Power 사장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해서 창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가 5,000개의 중견 기업을 키워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기완 선재소프트 사장은 "박근혜 정부가 직접 기업을 지원하기보다 살아가는 생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보다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