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화물연대 소속 부품 수송트럭의 울산공장 출입을 막은데 항의해 전체 공장 출입문을 봉쇄해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등 생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쯤 울산시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 2공장 정문에서 화물연대 소속의 부품 수송트럭이 '15일 총파업 투쟁'이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한 채 정문을 통과하려 하자 경
그러나 트럭 운전자가 이를 거부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경비원들이 트럭을 막은 사실을 현대차 노조에 알리자 노조 집행간부들이 나와 오후 3시30분쯤부터 울산공장 8개 정문을 차량 등으로 모두 막는 등 회사 측에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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