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40분쯤 부산 남외항 태종대 남쪽 2km 지점 해상에서 3만 톤급 파나마 선적 벌크선이 암초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신고를 받고 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을 현장을 보냈지만, 높은 파도와 강풍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중국에서 출항한 선박이 부산항에 도착하면서 남외항 정박지로 이동하던 중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