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한 결과 컴퓨터보안전문가가 1위로 뽑혔습니다.
이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10년 뒤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할 직업으로 뽑혔습니다.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더욱 복잡하게 연결될 미래에는 보안의 중요성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기업의 고위임원도 경제성장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뛰는 기업이 늘면서 소득수준이 급격히 상승할 직업 2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5점 만점에 4.2점을 받은 항공 정비원이 3위에, 4.15점을 받은 컴퓨터시스템 설계분석가가 5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고임금 직업군인 변호사와 법무사는 오히려 소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 : 박천수 /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
-"현재 고임금을 받는 변호사와 법무사는 내부경쟁이 격화돼 특권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성장이 빨라 고용증가율이 높아질 직업으로는 손해사정인과 통역전문가,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367개 직업을 대상으로 30명 가량의 전문가와 함께 조사한 결과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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