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명무실' 21개 위원회 '폐지·통합·비상설화'

서울시가 행정 여건의 변화나, 기능 중복, 운영 실적 저조 등의 이유로 21개의 위원회를 폐지 또는 통합, 비상설기구로 전환합니다.
서울시는 127개 위원회 전수조사를 통해 21개 위원회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하고, 신설위원회는 2년 존속기한으로 일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폐지 대상은 건강생활 실천협의회 등 3곳, 통·폐합은 모범납세자 선정·지원 제도심의위원회 등 6곳, 비상설기구화는 주민투표 청구 심의회 등 12곳입니다.
서울시는 위원을 위촉할 때 중복 위촉과 장기 연임, 참석률 저조를 막고, 인터넷을 통한 공모제도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