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새벽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간 충돌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20대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가 화물차 아래쪽에 처박혀 있고,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10분쯤 충북 보은군 탄부면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에서 2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 불이 났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앞서가는 화물 트럭을 뒤에서 추돌해서 하부로 빨려 들어갔어요. 운전자는 구해졌는데…."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40분쯤에는 서울 남가좌동의 지하 댄스교습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그을려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배전반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오후 6시 50분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