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때문에 사무실마다 에어컨 온도를 낮추면서 직장인들,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인용 냉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선한빛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사무실에서 하루 10시간씩 일을 하는 권정선 씨.
회사 에어컨 가동 시간이 짧아져 책상에 놓을 선풍기를 사러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권정선 / 용인시 신갈동
- "너무 덥다 보니깐 사무실 개인 자리에 선풍기 작은 거라도 비치하려고."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마트 선풍기 코너에는 이렇게 작은 1인용 소형 선풍기들이 자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충무로의 한 사무실.
이곳 역시 직원들이 각자 더위 대비 자구책을 구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이향 / 회사원
- "사무실이 너무 더워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인터넷에서 시원한 방석이 있다고 해서 사서 쓰고 있어요."
인터넷에서도 단연 1인용 더위 상품이 인기입니다.
가볍고 시원하다며 입소문을 탄 풍기인견, 재질의 이불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에어컨 바지 등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전력난.
1인용 아이디어 냉방 상품의 인기는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