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구가 늘면서 이번 여름휴가 때 캠핑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캠핑의 매력을 미리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족의 1박 2일 캠핑을 추성남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동두천의 한 자연휴양림.
직장인 송상일 씨가 설렘에 가득 찬 가족들과 함께 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하룻밤을 오붓하게 지낼 텐트부터 설치합니다.
이어지는 저녁 식사.
불판에 직접 구워 먹는 고기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어때? 맛있어? 얼마큼 맛있어?)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어요."
캄캄한 밤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족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캠프파이어도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에 손뼉을 치며 밤은 깊어 갑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시작된 하루.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에 나섭니다.
아침 식사 뒤 찾은 맑은 계곡.
시원한 폭포에 몸을 적시고,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날려봅니다.
1박 2일의 달콤한 캠핑이 끝나갈 무렵, 시간이 야속할 뿐입니다.
▶ 인터뷰 : 송상일 / 경기도 양주시
- "항상 바쁘다 보니까 애들이랑 많은 시간을 못 냈었는데 캠핑을 와서 1박 2일 동안 많은 대화도 나누고 같이 텐트도 쳐보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 자주 이런 시간을 만들고 싶어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자연으로 캠핑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