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제어 케이블 납품업체인 JS 전선과 성능 검증업체 새한티이피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이 조직적으로 사전 공모해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구속된 JS 전선의 엄 모 고문과 이 모 새한 티이피 내환경 검증팅장, 한전기술 이 모 부장 등 3개 기관 간부 7명이 두 차례 시험성적서를 위조
검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공모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구속 영장이 기각됐던 새한 티이피 대표 오 모 씨가 회삿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