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최고 무더위를 기록한 오늘(9일).
도심 근교 숲과 계곡, 바닷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휴일 표정, 추성남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도심 속 무더위 스케치)
불볕더위에 양산과 부채, 음료수는 필수입니다.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는 시민들.
강이 보이는 그늘에서 더위를 잊어보려 노력합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지윤 / 서울 옥수동
- "날씨가 너무 더운데 분수에 와서 물놀이하니까 너무 시원하고 진짜 좋아요. 살 것 같아요."
모래축제가 열린 부산 해운대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파도에 몸을 던지고, 하늘을 가르는 에어쇼를 보는 사이 더위도 사라집니다.
오늘(9일) 하루 해운대에 무려 70만 명이 몰렸습니다.
도심 속 계곡도 더위를 피하기에는 안성맞춤.
▶ 인터뷰 : 이성애 / 마산시 남성동
- "계곡에 오니까 물 옆이라서 많이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무더위는 내일(10일)까지 이어지겠고, 화요일과 수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