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 모 씨가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는 한화그룹 김 회장의 차남 김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
김씨는 지난해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 소속의 한 주한미군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현대가 3세인 정 모 씨가 같은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김씨마저 수사를 받게 되면서 재벌가 2, 3세의 대마초 흡연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