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영훈국제중학교의 학교법인인 영훈학원이 최근 영훈고등학교 정 모 교감을 보직해임했습니다.
영훈고 관계자는 "법인이 지난 5일 정 전 교감을 보직해임하고 3개월 대기발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 전 교감이 영훈국제중 비리를 제보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과 친한 탓에 학교가 '내부고발자'로 몰아 징계를 내렸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