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범인은 뉴트리아

'낙동강 괴물쥐’ 뉴트리아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 지역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낙동강 인근에 뉴트리아가 급증해 농가와 거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트리아는 농작물은 물론 물고기, 새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덩치가 커 쉽게 잡히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낙동강 일대에 뉴트리아가 급증하는 이유로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며 “1년에 평균 4번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 보니 개체 수 증가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낙동강 괴물쥐’ 뉴트리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진만 봐도 무섭다” “외래종들이 한국 들어오면 죄다 문제가 되는 듯” “진짜 징그럽다” “주민들 힘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