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역에 태풍 수준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쳐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속초지역에 국내 기상관측 이후 최고인 초속 63.7m의 최대 순간풍속이 기록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속초가 초속 63.7미터, 강릉 주문진 37.1미터 등으로 태풍급의 강풍이 강
이에따라 영동지역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등 5개 구간에서 강풍으로 고압선이 절단되면서 1만3천여가구가 정전됐고, 도심 구간 곳곳에서는 가로수와 각종 시설물이 강풍으로 찢기고 부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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