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4대강 1차 턴키 공사 과정에 참여하며 다른 건설사들과의 지분율 담합을 지시했는지, 특히 현대건설이 입찰 담합을 주도했는지 캐물었습니다.
김 전 사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6월 현대·대우·GS·포스코 건설 등 8개 대형 건설사가 4대강 사업에서 입찰담합을 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1억 115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