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열린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에 우리나라에서는 대전고등학교 연합팀(UDH ) 등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창의력교육협회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2500여개 팀, 3만여명이 참가해 초등, 중등, 고등, 대학부로 나눠 실력을 겨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연속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기록했는데 경기도 파주 검산초등학교 팀이 즉석과제 금상을, 경기도 문산제일고등학교 팀이 특별상인 다빈치 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안산 해양중학교팀이 도전과제에서 6위에 오르는 등 10여 개팀이 상위권에 입상하는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2500여 참가 팀 가운데 수상 팀이 60여 개팀 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 수상은 못했지만 대전고등학교 연합팀인 UDH는 창의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코치 김은주 씨를 비롯해 팀장 현지수(대전여고 2학년)와 김은총.윤민주(한밭고 2학년), 박민서.최효록(대전괴정고 2학년), 이승엽(대전 대성고 2학년), 김태연(서대전여고 2학년) 등 7명으로 구성된 UDH는 도전과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즉석과제에서 점수를 얻지 못해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