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군부대 사격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주민 김모(63·여)씨가 군부대 사격 훈련 중 포탄 파편에 맞아 숨진 것으로 경찰 잠정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 등은 "군 사격장 8부 능선에서 숨진 김씨의 시신에서 포탄 파편 흔적을 발견했다"며 "시신이 발견된 3m 위 지점에 60㎜ 박격포탄이 떨어진 점으로 미뤄 폭발 압력이나 파편 때문에 숨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지방청 과학수사요원을 현장에 파견한 경찰은 군 감식팀과 공조해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감식을 벌인 끝에 이 같은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어 "포탄이 떨어진 곳은
이에 대해 군 당국은 포탄 파편인지 불발탄 파편인지는 여러 가지 종합적인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