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오문철 전 보해 저축은행 대표가 2011년 3월 박 의원에게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오늘(20일) 공판에서
하지만, 오 전 대표는 "돈을 전달하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임 전 회장의 코트 주머니에 돈 봉투가 없어진 것을 보고 돈이 전달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