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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살인진드기` 의심환자가 사망하자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6일 제주에서 발생한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강 모씨(73·서귀포시 표선면)가 지난 6일부터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시달리다 이날 오전 6시 37분께 사망했습니다.
중국, 일본 등에서 13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로부터 감염됩니다. 이미 의심 환자 가운데 1명은 목숨을 잃은 가운데, 다음주 면 사망자의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일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작은소참
이에 질병관리 본부는 야외 활동시 최대한 긴 옷을 입어 신체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옷을 탈탈 털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FTS는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 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로 나타나며 치사율은 12~3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