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도자 공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로써 도자기를 주제로 광주와 이천, 여주를 잇는 '한국도자 투어라인'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연못과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버려진 도자 파편을 재활용한 겁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아름다운 도자기 세상이 펼쳐집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자기 문화의 시작인 고려청자부터 조선시대 백자까지, 25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행사는 큰 인기입니다.
▶ 인터뷰 : 안정식 / 서울 면목동
- "구경할 수도 있고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고 살 수도 있고. 이런 공간이 있어서 참 좋네요."
▶ 인터뷰 : 제임스 말론비치 / 미국 관광객
- "유럽과 미국의 도자가 인상 깊었는데 한국 도자가 더 세련되고 뛰어나 놀라움과 함께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도자 공원 조성으로 경기도는 여주 쇼핑단지, 이천 테마파크와 연계한 '도자투어라인'을 완성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곤지암 도자 공원과 여주 도자 세상, 이천 도자 세라피아를 연결하는 '도자투어라인'을 구성함으로써 아름다운 예술과 실용성 높은 도자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경기도는 도시 3곳을 잇는 버스를 운영하고 이번 주말까지 기념 축제를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