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위협이 고조된 지난 3월 안보위기 속에서 영관급 현역 장교 10여 명이 위수 지역을 벗어나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을 앞둔 지난 3월5일부터 10일 사이 전국 29개 군 골프장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역 장교 10여 명이 위수 지역을 이탈해 골프를 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국무조정실로부터 명단을 넘겨받은 국방부는 해당 부대에 주의를 시키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