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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문, 누리꾼曰 "대변인을 하랬더니 대변같은 일을…" 분노

기사입력 2013-05-10 20:48 l 최종수정 2013-05-10 20:51

대변인의 주미 대사관 인턴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조사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성추행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고 CBS가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은 윤 전 대변인이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9일 오후(한국시각) 윤 전 대변인을 조사해, 워싱턴 D.C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점과 대통령 수행 중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갑작스럽게 귀국한 점 등을 종합해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이 중도에 귀국하면서 이남기 홍보수석에게 "부인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허위 보고한 점으로 윤 전 대변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이 있던 7일 밤(현지 시각) 워싱턴DC 호텔바에서 대사관 인턴 A(21)씨와 술을 마시고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윤차중 대변인 성추문에 누리꾼들은 “대통령 공식 일정에 따라가서 성추문에 휘말렸네” “한심한 일” “대변을 하랬더니 진짜 대변같은 일을 했다” 등 분노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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