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린 오늘(7일)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혐의를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도박 금액이 거액인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또 "아껴준 많은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통을 안겼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3년여 동안 사설 스포츠 토토 등에 13억 3천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