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이 내린 웰빙 과일'로 불리는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 과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까만 포도송이 처럼 탐스럽게 익은 열매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신이 내린 웰빙 과일'로 불리는 블루베리입니다.
수확에 기쁨 때문인지 블루베리를 따는 농민들의 손에는 정성이 가득합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블루베리는 보통 6월 중순에 첫 수확을 하지만 이곳은 벌써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수막비닐하우스에 있습니다."
비닐 막에 땅속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뿌려주면 실내·외의 온도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조지형 /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 "수막에다가 지하수를 뿌려주므로 인해서 온도를 약 12도 정도를 상승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난방비도 그만큼 절감이 되고요 그에 따라서 나무의 성장도 빨라지고…."
보통 1킬로그램에 2만 5천 원이지만, 조기 출하를 하면 6~7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광호 / 블루베리 재배 농가
-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2만 5천 원 최고 약할 따낸 2만 원까지 했는데 지금 현재 백화점이나 이런 곳에서는 제가 6만 5천 원, 7만 원 정도 받는 것으로…."
노화방지와 시력보호는 물론 항암효과에 좋은 블루베리.
요즘은 와인과 웰빙 과자로 상품화하면서 농촌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