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50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야산에서 최모(48)씨와 김모(50·여)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등산객은 "산에 오르다가 남녀가 숨진 채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신에서
최씨는 이미 지난 3월 20일 연락이 끊겼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