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변덕스런 날씨에 필수품, 작은 우산입니다.
요즘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자주 내리는데요, 내일도 중부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저녁사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많지 않겠지만, 천둥, 번개가 치는 둥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4> 가장 황사가 많이 나타나는게 봄철인데요, 올해는 황사 소식이 뜸합니다.
예년의 경우 서울 기준으로 평균 5~6일 정도 황사가 나타나곤 하는데요, 올해는 사흘밖에 되지 않았고, 강도도 매우 약했습니다.
이유는 바뀐 기류때문인데요, 동풍, 북풍이 강해지면서 한반도 북부쪽으로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강력한 황사가 찾아올 수 있어 기상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중부> 내일 아침, 내륙지역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서울과 청주는 8도를 가리키겠고, 저녁까지 곳곳에서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은 한낮 기온 1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말에는 하늘도 맑고, 기온도 올라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활동하기에 아주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