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의 55세 이상 취업자 수가 처음으로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고용노동·산업의 구조변화와 시민 직업관'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55세 이상 취업자 수는 95만 6천 명으로, 청년층 취업자 90만 3천 명보다 5만 3천
반면 10년 전인 2002년에는 청년층 취업자가 120만 6천 명으로, 55세 이상 취업자 61만 9천 명을 58만 7천 명 앞지른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시기가 늦어진 상황에서 중고령자의 취업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