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절반, 수학 평균점수 50점 미만"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절반은 수학시험 평균 점수가 50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입시업체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일반고 1,637개교의 지난해 1학기 1학년 내신성적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741개교의 1학년 수학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이었습니다.
전국 일반고 1학년생의 수학 평균 점수는 51.2점으로 국어나 영어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입시업체 관계자는 "평균점수가 50점 미만이라는 것은 상당수 학생이 학교의 수학수업을 못 쫓아간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